제품 선택과 구매이유
힘든 집안일에 더이상은 청소기 돌리는것 만큼은 스트레스를 받지 말자고 생각했다! 그래서 오래전부터 장바구니에 담아놓고만 있다가 고민하던 청소기를 큰맘먹고 질렀다. 다이슨 청소기와 비교하고 고민을 계속하다가 어떤걸 골라야 할지 몰랐다. 한두푼 하는게 아닌지라.. 그래서 여기저기 많이 찾아봤는데 강아지 키우는 분들한테는 이제품을 추천한다는 후기가 많아서 구매결정을 하게되었다. (펫 전용 브러쉬 기능 때문인듯)
요새 집안 바닥에 찌든때가 많다는 걸 느끼고 이 제품의 물걸레 기능이 너무너무 좋다길래 큰맘먹고 고른 제품이라 더 애착이 가고 뿌듯한 마음이다.
강력기능 흡입력및 물걸레 브러쉬
＊조립하고 바로 사용해보았는데 흡입력이 장난아니다. 총 4단계로 구성되어있는데 2단계로 해도 충분히 강력하다. 청소기의 구조 덕분에 모서리나 구석구석 꼼꼼히 흡입할수있는게 제일 큰 장점인듯하다. 20분동안 청소를 했는데 시간 가는줄 모르고 청소할맛 나더라.. 그동안 청소기 돌리는 행위가 힘들었던게 아니었다는걸 깨닫는 순간이었다. 청소 잘 안되는 기기를 가지고 팔아프게 온집안을 돌아다니니.. 안힘든게 이상한거였다… 내마음도 깨끗하게 청소되는 기분이다 ㅎㅎㅎ(이런 통쾌함 시원함 언제느껴봤는지 모르겠다.)
＊흡입력이 좋아서 인지 상황별로 단계를 나누어서 잘 써야한다. 일반 바닥에서는 제트 모드로 막써도되는데 매트나 소파같은곳은 일반모드로 해야 사용할수가 있다.(당연한 상황인데 여기서 약간 섭섭한 마음이 드는건 왜인지)
＊물걸레 브러쉬는 말도 표현할수 없을 정도로 기능이 좋다. 우리집은 아이때문에 시공매트가 깔려있는데 청소가 진~~짜 잘된다 남편이 일주일에 한두번정도 돌려주는데 물분사도 정말 골고루 잘되고 청소를 마친후에는 매트에서 뽀드득 뽀드득 소리가 날정도로 깨끗해진다. (팻전용 브러쉬가 있어서 카페트에서 교체후 제트로 돌리면 털이 싹 빨린다.)청소기 덕분에 기분이 좋아지니 묘한 감정이 들 정도다.
디자인및 제품 무게
＊청소기 전체를 자세히보니 디자인역시 영롱하고 이쁘다.. 그전에 쓰던 청소기도 5-6년전에는 최신이고 좋아서 샀는데 지금보니 최악 그 자체 ㅠㅠ (그래도 그동안 우리집 위해서 정말 고생많았다.. 이젠 잘가렴)
＊다른 글들 보면 약간 무겁다는 글이 있어서 걱정을 했지만, 상대적인것 같다. 요즘 청소기 모델들이 하도 많이 나오다보니 가벼운 제품들도 많을거라 생각된다 . 설명서를보니 5.3키로 라고 적혀있다. 물론 계속 들고 있는것이라면 무거울수 있겠지만 청소기를 들고 다니는 사람이 어디있나. 들고 이동할때 전혀 불편하지 않은 수준이라 무게는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특별한 감정
청소하면서 제일 재밌는게 먼지가 바닥 먼지가 보인다는 것이다. 무슨말이냐면 청소기 헤드에 라이트가 달려있어서 작은 먼지까지 다보이는데 그 먼지를 청소기가 쑥 빨아주니 얼마나 상쾌한지..무게도 전 제품보다 훨씬 가볍고 낮은곳 좁은곳도 잘 들어가지고 청정스테이션이 남은 먼지를 빼내어줄때 쾌감이 말로 표현못할 정도다.(그동안 안보이던 공간에 숨어있던 먼지들 모두 보내버렸다.)
신경쓰이는 점(단점)
＊우리딸 머리카락이 한가득 밀려나올때면 스테이션이 감겨있는 머리카락까지는 못뽑아내서 조금 불편하긴하다. 마지막으로 손으로 처리해주면 되지만 머리카락이 길면 어쩔수 없는것 같다. 기기의 성능 부족이라기 보다는 긴 머리카락은 어디서도 처분하기 힘든건 사실이다..
왜 이제 구매하게 되었나 하는 생각이다.청소기때문에 스트레스 받기 시작한지 거진 1년 가까이. 그전 청소기도 안되는건 아니었지만 계속 신경을 쓰다보니 언젠가 부터 청소기 돌리는 일에 에너지가 너무 많이 소비되서 힘들다는걸 느꼇었다. 지금은 청소하는게 재밌고 시간도 빨리가서 너무너무 삶의 만족감을 느낀다. 집안도 깨끗 청결해지고 내마음도 상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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